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폭염이 지속될수록 자동사 사고 위험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을 선보인 올 여름 역시 예년에 비해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보다는 여성 운전자의 사고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19세 미만 연령대에서 고령 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삼성화재로부터 제출 받은‘3년간 교통사고접수’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교통사고 증가율은 8.61%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교통사고를 건수는 ▲2016년 133,928건, ▲2017년 136,683건, ▲2018년, 145,462건으로 매년 평균 4%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016년 95,712건, ▲2017년 96,264건, ▲2018년 101,7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대비 2018년의 증가율은 6.35%에 달했다. 여성의 경우 ▲2016년 38,216건, ▲2017년 40,419건, ▲2018년 43,674건으로 14.28% 증가를 했다.
이는, 남성의 증가율에 비해 여성의 증가율이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나 점점 여성의 사고 비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연령별의 경우, 19세 이하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774건, ▲2017년 1,143건, ▲2018년 990건으로 작년에 비해 감소를 했으나 2016년에 비해 27.91% 증가했다. 19대 이하와 비슷한 형상을 보인 연령층은 60대와 70대로 2016년 대비 2018년 증가율은 각각 29.33%, 29.09%를 차지했다.
다른 연령층의 경우, 증가율은 비슷하나 매년 전체 교통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30대의 경우 ▲2016년 총 133,928건 중 38,504건(28%), ▲2017년 총 136,683건 중 37,612건(27.51%), ▲2018년 총 145,462건 중 38,400건(26.39%)으로 전체의 1/4을 차지했다. 또한 40대의 경우 ▲2016년 31,670건, ▲2017년 32,763건, ▲2018년 34,790건으로 각각 23.64%, 23.97%, 23.91%를 차지했다.
이는, 30대와 40대의 교통사고 건수가 전체의 50%를 차지한다는 것으로 나타나 30대와 40대 운전자의 경우 여름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20%이상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첫 번째로, 세종으로 ▲2016년 519건, ▲2017년 641건, ▲2018년 675건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30.06% 증가율을 보였다. 그 다음은 제주시로 ▲2016년 1,084건, ▲2017년 1,226건, ▲2018년 1,314건으로 무려 21.22% 증가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충북으로 ▲2016년 4,774건, ▲2017년 5,251건, ▲2018년 5,736건으로 20.15% 증가를 했다.
하지만, 매년 가장 많은 교통사고를 내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서울의 경우 ▲2016년 총 133,928건 중 23,107건(17.25%), ▲2017년 총 136,683건 중 23,440건(17.14%), ▲2018년 총 145,462건 중 24,625건(16.92%)으로 대략 전체의 1/4정도 차지를 했다. 경기지역은 서울 지역보다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2016년 36,023(26%), ▲2017년 36,221건(26.5%), ▲2018년 39,705건(27.29%)으로 매년 증가함과 동시에 전체 교통사고 중 대략 1/3을 차지했다.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여름에 수도권 지역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강력하고 가장 긴 폭염을 기록했던 이번 여름에는 교통사고 건수 가 유난히 많았다. 특히 19세 이하의 어린 학생들과 60대 이상의 어르신 분들의 교통사고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와 다르게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 큰 주의를 해야 한다.”며“여름철에는 긴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그리고 간헐적으로 오는 태풍과 장마로 인해 다른 날에 비해 교통사고 피해가 증가하므로 6, 7, 8월만큼은 안전운전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