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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
국정감사┃한국교통안전공단┃‘18.10.15 |
2010년 행당동 CNG버스사고 벌써 잊었나? CNG용기 탈착검사는 유야무야! 간단한 누출검사와 육안검사가 전부! |
현황 및 문제점
ㅇ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2000년 CNG버스가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로 2018.9월말 현재기준 총 31천여대 CNG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건의 내압용기 파열사고가 발생
<CNG 버스 내압용기 사고 현황>
사고일자 |
사고장소 |
사고원인 |
사고유형 |
인명피해 |
‘05. 1. 27. |
전북완주현대자동차 충전소 |
용기제조불량 |
용기파열 |
경상 1 |
‘05. 8. 19. |
전북 전주 덕진 충전소 |
용기외비손상 |
용기파열 |
경상 2 |
‘07. 12. 20. |
경기구리 간선도로 |
화재로 용기파열 |
용기파열 |
경상 1 |
‘08. 7. 12. |
충북청주 용정 충전소 |
용기제조불량 |
용기파열 |
없음 |
‘09. 7. 7. |
전북익산 송학 충전소 |
용기제조불량 |
용기파열 |
없음 |
‘10. 8. 9. |
서울 성동구 행당동 도로상 |
용기손상, 밸브오작동 |
용기파열 |
중상 6 경상 13 |
ㅇ 특히, 지난 2010년 행당동 CNG버스 내압용기 폭발사고를 계기로 국민안전을 위해 2011년부터 내압용기 검사제도가 도입된 바 있음
ㅇ 그러나, CNG 내압용기 검사제도 도입 7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교통안전공단의 CNG 내압용기 검사방법이 외부 육안검사에 의존하여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
<서울 행당동 CNG버스 내압용기 파열 사고>
일 시 |
2010. 8. 9.(월) 16:57분 경 |
파열 | |
장 소 |
서울 성동구 행당동 346번지 대로상(지하철 행당역 부근) | ||
사고내용 |
내압용기 파열 | ||
피해현황 |
버스 전손, 19명(중상 6명, 경상 13명) | ||
사고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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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외부 육안검사로는 차량운행 중 발생되는 외부손상 등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결함은 검출이 가능하지만, CNG용기 내부부식 등 내적인 용기결함을 검출 하기는 어려움
<내압용기 정밀육안검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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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압용기 외부의 손상·부식·변형 등 성능에 유해한 결함 검출
ㅇ 대중교통 수단인 CNG 버스는 대도시 위주로 보급되어 있어 한 번의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고,
-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차량대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보다 강화된 안전확보 대책이 필요한 실정
<지역별 내압용기 버스 운행 현황>
(단위: 대)
구 분 |
승용 |
승합(버스) |
화물 |
소계 |
서울 |
592 |
8,700 |
428 |
9,720 |
부산 |
412 |
2,676 |
53 |
3,141 |
대구 |
838 |
1,736 |
104 |
2,678 |
인천 |
305 |
2,532 |
27 |
2,864 |
광주 |
350 |
1,130 |
9 |
1,489 |
대전 |
415 |
1,266 |
48 |
1,729 |
울산 |
104 |
759 |
8 |
871 |
세종 |
62 |
61 |
|
123 |
경기 |
1,557 |
7,698 |
77 |
9,332 |
강원 |
439 |
409 |
35 |
883 |
충청 |
431 |
866 |
56 |
1,353 |
전라 |
626 |
1423 |
153 |
2,202 |
경상 |
787 |
2032 |
215 |
3,034 |
합계 |
6,918 |
31,288 |
1,213 |
39,419 |
ㅇ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환경과 국민의 안전을 우선시 하는 선진국에서 주로 운영 되고 있음
-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육안검사와 탈거검사를 병행 검사하여 내부결함을 검출하고 용기시험까지 병행하고 있음
- 탈거검사 시설 구축과 검사비용 증가 등으로 전체 CNG버스에 대한 탈거검사 도입이 당장에는 어렵다면,
- 대안으로 검사방법을 개선해서 용기 내부의 결함이나 부식과 같은 손상을 검사 할 수 있는 UT1)초음파 장비처럼 더 과학적인 검사장비도입이 필요함
* 1) 초음파탐상법(Ultrasonic Testing): 초음파펄스를 입사하면 결함에 초음파가 왜곡 되어 신호반사
- 외부의 경우 육안검사로 가능하나 내부 손상의 경우 비파괴검사 중 UT시험이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이 저렴함
ㅇ 또한, CNG버스에 장착되어 6년 이상 사용되었거나, 결함이 발생된 용기를 정기적으로 샘플링 탈거하여 파괴시험 등을 통해 용기의 안전성을 보다 확실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음
- 특히, 국민안전을 위해 잔여수명을 확인하는 반복가압 시험이나 용기의 강도를 확인하는 내압시험, 가스 투과량을 확인하는 투과시험 등을 도입하여 엄격하게 검사할 필요가 있음
<시험방법 및 내용>
시험명 |
시험방법 |
검증내용 |
반복가압 시험 |
・가압압력: 2.0 ~ 25.9㎫ ・11,250회 이상 |
・용기 잔여수명 및 안전성 |
투과시험 |
・투과율을 얻기에 충분한 시간동안 측정하고 투과량이 1L 당 0.25ml/h 이하 일 것 |
・가스 투과량 |
내압시험 |
・가압압력: 31㎫ ・30초 이상 가압 |
・용기 강도 |
질 의
ㅇ 이사장! 2010년 행당동 CNG 사고로 인해 앞날이 창창한 20대 여성의 발목이 절단되는 등 끔찍한 경험을 한바 있고, 이후 안전을 위해 검사의 일원화를 했는데, 이를 주관하는 교통안전공단의 CNG용기 검사가 육안에 의존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 국토부에서 나와 있죠? 행당동 사고 후 정부 종합대책에 나왔던 CNG용기 탈착검사는 유야무야되고 간단한 누출검사와 육안검사만으로 재검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바람.
ㅇ CNG버스는 용기를 장착하고 주행과 충전을 반복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에 충격과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데, 육안으로 외부 손상만 파악하는 것은 한마디로 ‘수박 겉 핥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A |
B |
|
|
|
|
- 사진을 보면 두 개의 용기가 육안으로는 손상이 없지만 비피괴장비를 통하면 B와 같이 용기 내부의 손상을 파악할 수 있음. 이처럼 육안검사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에 이사장 동의합니까?
ㅇ 이사장! 안전에는 방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CNG내압용기 내부 결함을 탐지 할 수 있는 과학적 검사방법과 비파괴장비의 도입을 통해 시민의 발인 버스 등의 안전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사장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가?
- 또한 국토부는 본 의원이 지적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종합국감전까지 마련하여 제출하여 주기바람.
<CNG버스 검사 주요장비>
비파괴장비 |
내용 |
초음파 측정기 |
초음파펄스를 입사하면 결함에 초음파가 외곡 되어 신호반사 |
열화상카메라 |
용기의 부분별 온도 차이를 검출하여 가스누출 확인 |
전자장치진단기 |
용기 내부 온도·압력·안전장치 작동상태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