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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의원]공부하기 위해 진 빚 때문에 사회에 제대로 뿌리가 내리기도전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마는 가슴 아픈 현실
작성일 2019-10-04

(한국장학재단)

 

공부하기 위해 진 빚 때문에 사회에 제대로 뿌리가 내리기도전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마는 가슴 아픈 현실

(매년18천명 청년신용불량자)

이자율 조정은 물론 상환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야

 

 

현황 및 문제점

집 사면 금리 1%, 공부하면 7%'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2%대로 낮춰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보는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다.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고도 2금융권 수준인 7%대 이자를 내야 한다. 취업을 못한 청년들은 사회에 나올 때부터 짊어진 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이자를 낼 돈이 없어 매년 18000명의 청년이 신용유의자가 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임.

 

‘2015~20198월까지 신용유의자 현황자료를 보면 8월 말 기준 학자금 대출 이자나 원리 금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인원은 17862명임.

 

최근 5년간 신용유의자 현황

(단위: )

구 분

`15

`16

`17

`18

`198

신용유의자

19,783

17,773

17,893

18,400

17,862

 

한국장학재단이 밝힌 1인당 월평균 원리금 상환액은 88420원에 불과함. “이자만 납부하는 인원도 있고 원리금을 납부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상환기간과 상환액에 따라 개인적 편차는 크다고 장학재단측 설명함.

월 평균 약 9만원을 갚지 못해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사람 727250명 중 2.5%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음.

 

 

 

 

학자금 대출 완제자 인원 및 상환 중인 인원

(단위: , ’19.8월말기준)

구분

완제자

상환중인 인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379,842

1,046,182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630,840

727,250

완제자는 학자금 대출 상품별 누적 대출인원(중복제거)에서 ’19.8월말 잔액보유인원(상환중인 인원)을 차감한 값임

 

신용불량자라고 말하는 신용유의자가 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기록이 등록돼 신용카드 사용 정지, 대출이용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생활에 여러 불이익을 받게됨.

해마다 2000명 남짓의 청년들은 가압류나 소송, 강제 집행을 당함.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장기연체자 2254명에게 소송을 진행했고 171명에게 재산 가압류, 124명에게는 강제집행을 했음. 금액으로는 217700만원 규모임.

 

 

<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대상 법적조치 현황 >

 

 

 

 

 

 

 

 

(단위: , 백만원)

유 형

2014

2015

2016

2017

2018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가압류

458

4,839

669

6,626

634

7,152

500

6,156

171

2,640

소 송

6,086

40,483

1,924

14,657

1,611

12,007

1,989

17,597

2,254

1,738

강제집행

8

74

61

561

311

3,432

87

1,335

124

1,429

합 계

6,552

45,396

2,654

21,844

2,556

22,591

2,576

25,088

2,549

21,707

 

2005~20091학기 사이에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진행하던 시절엔 대출 금리가 6.59~7.8%였다. 9만여명이 여전히 이같은 금리를 여전히 부담하고 있다. 금리가 높다보니 약 21000명은 대출 이자나 원리금을 제 때 납부하지 못해 연체상태임.

 

 

 

 

 

한국주택금융공사 2009년 이전 연도별 학자금 대출 이자

(단위: %)

연도

이자율

1학기

2학기

2005

-

6.95

2006

7.05

6.84

2007

6.59

6.66

2008

7.65

7.80

2009

7.30

-

학자금대출은 '05년도 하반기 ~ '09년도 상반기 중 공급

- 2009년 이전 대출자 9만여명은 저금리 시대에도 평균 7%대 금리에 허덕이고 있음

 

한국주택금융공사 2009년 이전 연도별 학자금 대출 이자

(단위: %)

연도

이자율

1학기

2학기

2005

-

6.95

2006

7.05

6.84

2007

6.59

6.66

2008

7.65

7.80

2009

7.30

-

학자금대출은 '05년도 하반기 ~ '09년도 상반기 중 공급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한국장학재단으로 학자금대출 업무가 이관된 뒤 이자가 낮아졌어도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은 여전함. 장학재단은 2013년도부터 금리를 2%(2.2~2.9%)로 낮춤

 


2009~2019년 학자금 대출금리 현황

 

< 학자금 대출금리 현황 >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학기

1학기

2학기

12학기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12학기

5.8%

5.7%

5.2%

4.9%

3.9%

2.9%

2.7%

2.5%

2.25%

2.2%

 

신용유의자 등록 현황을 보면 201519738, 201617773, 201717893, 201818400명 등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8342명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셈이다.

 

정부는 2009년 한국장학재단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취업 후 학자금대출 제도도 도입함. 학자금 대출 금리도 2013년도부터는 2%(2.2~2.9%)로 낮췄다. 군 복무자 이자 면제도 2013년부터 시행함.

 

그럼에도 연평균 18000명씩 학자금대출을 원리금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은 여전하다. 원리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면 6%의 지연배상금도 추가로 부담해야함.

 

학자금 대출 이자나 원리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는 '연체자'들은 소송비용까지 부담해야함. 지난 한 해동안 2254명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함.

 

2015~20198월 소송현황을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장학재단은 장기연체자 2254명에게 소송을 진행했고 171명에게 재산 가압류, 124명에게는 강제집행을 했다. 금액으로는 217700만원 규모임

 

2015년에는 2654, 2016년에는 2556, 2017년에는 2576명 규모의 소송, 가압류, 강제집행을 했다. 연평균 2500명 꼴이다.

 

연체금액으로보면 20152184400만원 20162259100만원 20172508800만원 2018217700만원으로 평균 228800만원 꼴이다. 1인당 평균 910만원을 갚지 못해 소송, 가압류, 강제집행 등을 당함.

재단은 이들에게 소송비용도 청구했고 재단이 승소 할 경우 채무자가 상환하는 게 원칙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함.

 

재단은 지난해 2716명에게 38900만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함. '장기연체자'들은 학자금 대출도 못갚는 상황인데 1인당 143000원의 소송비용까지 떠 안아야 한다는 얘기임.

 

 

최근 5년간 소송 현황

(단위: 백만 원, )

구 분

`15

`16

`17

`18

`198

비용

379

168

286

389

128

인원

1,924

1,611

1,989

2,716

1,396

 

여기에 '지연배상금'도 별도로 청구된다. 2013년전까지는 3개월 이하 연체자에게 15%, 3개월 초과 연체자에게 17%의 지연배상금을 별도로 가산해왔음.

 

이후 지연배상금을 낮췄지만 여전히 6%(3개월 이하는 7%)지연배상금을 추가로 납부해야함.

 

장학재단 측은 "지연배상금은 재단의 부실을 막고 대출자의 상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함.

 

191004_국정감사_공부빚 때문에 신용불량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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