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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실] 공군 정찰 공백과 글로벌 호크 도입 지연 문제 해결해야
작성일 2019-10-07

1>‘ 글로벌 호크(RQ-4 :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HUAV)) 도입 지연 이유는?

2> 글로벌 호크 도입의 전략적 중요성과 그 운영은?

 

 

공군 정찰 공백과 글로벌 호크 도입 지연 문제 해결해야

 

1>‘ 글로벌 호크(RQ-4 :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HUAV)) 도입 지연 이유는?

남북군사합의로 인하여 비행금지구역이 확대되면서 대북 감시정찰 능력 약화 우려가 계속 되어 왔음.

- 실제로‘195월 이후로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대구경 조종 방사포 등 11차례 시험 발사 도발로 인하여 북한 전역의 감시정찰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

※ ′18. 10. 19. 공군 국정감사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관련 발언.

-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돼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감시정찰 분야와 P518지역(휴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에서의 CAS(근접항공지원) 임무훈련이 있다".

- "감시정찰 구역이 일부 감소되는 것은 사실"

- "백두·금강 정찰기는 평소 어디에서 주로 정찰을 하는가" 질의에 "대부분 정찰전력들은 금지구역 안에서 정찰하고 있다", "신호정보 수집에는 영향이 거의 없다. 영상정보를 수집하는 구역이 일부 감소되는 영향이 있다".

- "韓美 ISR(정보·감시·정찰)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면 극복할 수 있는 수준"

비행금지 확대 구역을 포함한 북한 전역의 감시정찰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범위(무인기의 경우 MDL 기준 동부 15·서부 10, 기구는 25구역)을 뛰어넘어 24시간 감시정찰 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

- 우리 군은 현재 북한의 통신 등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백두 정찰기와 북한군의 동향을 영상으로 관찰하는 금강 정찰기를 운용. 그러나 소형 제트 여객기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체가 작아 탑재할 수 있는 장비가 제한적이고 작전 가능 시간도 길지 않다는 단점.

- 더욱이 지난해 남북이 체결한‘9·19 군사합의이후 활동 반경은 더욱 좁아짐에 따라 글로벌 호크 적기 도입이 더욱 필요해짐.

킬체인(kill-chain)의 핵심 체계. 2014년 제조사인 노스롭 그루먼과 총 4대 구매 계약 체결. 그 동안 미 정부의 사이버 보안 강화 정책, 소프트웨어 문제 등으로 미 국무부 판매 계획 승인이 늦어지며‘18년 하반기 도입이 무산되고 올해에도 글로벌 호크의 인수가 계속 연기되고 있음. 합성개구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er)의 문제라고 언론에서 나오는데 계속되는 지연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무엇?

-‘03.6. - 소요결정 / ‘11.3. - 국회구매 추진 결정(방위사업추진위원회)/ ‘14.3 구매계획 확정(방위사업추진위원회) /‘19. 7. 30. - 5년만에 국무부 글로벌 호크 판매 승인

- 우리 공군이 인수할 글로벌 호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미군 글로벌 호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점이 더 강화된 것인가?

- 현재 제조사에서 어떻게 결함을 해결하고 있으며, 언제쯤 개선 완료하여 인도하겠다고 전달해 왔는가? 4대의 글로벌 호크가 올해 안까지 모두 인수되어 한국에 들여 올 수 있나?

 

2> 글로벌 호크 도입의 전략적 중요성과 그 운영은?

‘19. 8. 16. 조평통 담화서 군 전력증강을짚어 비난. 특히 담화 내용 중농약 뿌리려 무인기 도입을 변명할 셈인가라고 언급.

- 무인기의 경우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거론한 것. 북한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감시정찰을 수행하는 글로벌 호크와 스텔스 폭격기 F35A 도입을 강력하게 비난해 왔음. 그 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정찰 자산이라는 반증임.

지상 20km 상공에서 지금 30cm 크기 물체까지 식별 가능. 최대 38-42시간 연속 감시 가능. 한반도 주변으로 공군의 감시범위를 더욱 확장 가능하게 됨.

- 영상 탐지 거리도 최소 50km최대 200km에 이르기 때문에 북한의 군사적 이상 동향을 사전 탐지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정확한 표적정보를 확보해 우리 군의 선제적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 가능.

이번 도입되는 글로벌호크에는 신호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SIGINT-시긴트)가 탑재되어 있지 않음. 당시 신호 수집장비를 글로벌호크에 탑재시키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우리 신호 정찰은 백두 정찰기로 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의미?

- 기존의 공군 백두 정찰기(4)1990년대 도입되어 지금은 많이 노후화 되었음. 그 운용시간도 4시간 정도로 제한되며 방향 탐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다행히 백두 2차 사업인‘701사업을 통해 신형 백두정찰기 2대가 공군에 인도되었음. 글로벌 호크에 비해 신호 정보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음.

- 신형 백두정찰기는 기존의 전자정보, 통신정보 이외에 피신트(Fisint, 계기정보) 기능과 고성능 열 추적장치가 추가되었음. 6시간 이상 비행 가능하며 운항고도도 약 12km로 높였음.

 

언론에는 작년 11월에 인도된 것으로 보도.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지연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언제 공군에 인도? 현재 본격적으로 전력화 되어 작전에 투입되고 있는 중인가?

- 신형 백두정찰기는 프랑스 다소사 팰컨 2000S 비스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개조개발 됐음. 탑재 장비는 ADD,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협업.

- 피신트(Fisint) 기능을 이용하면 북한이 미사일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에서 미사일 발사대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임. 신형 백두정찰기가 본격적으로 전력화 된다면 해당 탐지 거리능력으로 북한의 어느 지역까지 신호 탐지가 가능한가?

- 기존 노후 된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도입 계획이 2019-2023 국방중기계획에 핵 WMD(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 전력 중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포함되었음. 어느 시기에 몇 대 도입 계획으로 있는가?

 

무인기는 탐지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영상정보와 신호정보를 수집. 문제는 글로벌호크가 영상정보를 습득해도 영상정보를 판독할 영상정보처리체계(표적촬영판독정보전송)를 공군이 아직 갖추지 못함.

- 그러면 글로벌호크 도입이 일단 되어도 당분간 독자적인 판독 불가. 언제쯤 체계 구축이 될 것 같은가? 그 전엔 오산의 한미연합판독시설 사용해서 판독하는 것?

 

대한민국은 아직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군사 위성이 1기도 없음. 이 때문에 후방 지역의 미사일 개발이나, 발사 준비 상황 등을 독자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움.

- 방사청에서는 글로벌 호크 도입이 더 이상 차질 없이 올해 도입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

- 이와 함께 신형 백두정찰기를 본격 전력화하고 추가 도입함으로써 24시간 북한 전역에 대한 영상과 신호정보를 정찰탐지하여 북한 핵과 미사일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위력을 발휘하도록 하여야 할 것임.

 

 

방사청보도3(이주영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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