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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실] 대구공항 통합이전, 민간공항 사업성 제고방안 제시돼야
작성일 2019-10-10

박완수 의원

대구공항 통합이전, 민간공항 사업성 제고방안 제시돼야

 

최근 대구공항통합이전 최종 후보지를 선정을 놓고 지역 간 갈등이 재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공항의 선정과정, 사업성 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은 대구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

공항이전에 있어서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은 사업 비용 마련, 이전지 주민의 여론 등을 놓고 볼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민간공항의 사업성 검토 등이 사업 검토과정이나 이전지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다시피 한 것은 사업 규모나 중요성을 놓고 볼 때,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십수년 간 수차례의 타당성 평가와 외국 전문기관의 검토, 관련 주체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 김해신공항의 경우에도 현재 일순간에 전면 재검토 되고 있다면서 국가적인 항공사업을 주민투표로만 결정한다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업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대구시민의 오랜 염원이니만큼 조급하게 밀어붙이다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최종 이전지 결정을 주민투표 방식으로 하더라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다수가 수용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근차근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박완수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

한 바 있다.<>

191010_대구공항통합이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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