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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 부산에서서만 10건의 원전지역 드론
비행사건 수사 이뤄져!! ”
전국 원전 주변 드론 비행 사건 총 17건 중 부산만 10건
원전 및 다수 국제행사가 유치되는 지역인 만큼 국가주요시설보호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
□ 지난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테러사건 전례처럼 값싼 드론으로 국가 핵심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실정으로 드러났다.
금년 일어난 원전 주변 드론 비행사건 17건 중 10건이 부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할 경찰서에는 안티드론 관련 장비가 보급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드론비행사건으로 조사한 건수는 ▲ 고리 · 신고리 원전 (부산기장, 울산 울주)에서 13건(금년 8월~9월 기준), ▲ 월성 원전 (경북 경주)에서 1건, ▲ 한빛 원전 (전남 영광)에서 3건으로 총 17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부산에서 확인되는 것만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이를 막을 수 있는 장비는 일선서에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 전국에 있는 5개 경찰 특공대에만 전파차단 장비를 1대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5개 특공대 – 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북부에 전파차단장비 각 1대씩 보유 중)
□ 이 문제에 대해서 박완수 의원은 “부산은 고리 원전 및 부산항 등 국가핵심시절이 밀집해있고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개최되기 때문에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드론 비행 사건들이 타 지방경찰청보다 부산경찰청이 관할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