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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호 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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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당협위원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에 춘천지사 설립을 촉구했다.
춘천 내 산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 5개소, 농공단지 6개소, 도시첨단산단 5개소 등 총 16개소로 662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는 강원도 내 77개 산단 중 최다이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가 없어 산업단지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연속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원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동해에는 지사가 설립되어 관할 지역의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노용호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상훈 이사장에게 “춘천 지사가 설립되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춘천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산단 등 향후 대규모 산단 유치를 위한 기반이 조성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춘천시 관내 16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관리업무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위탁하는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산업단지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경험들이 많이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지난 2월 노용호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춘천지사 설립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으며,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춘천시의 실무 논의가 진행 중이다.